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2130선 회복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21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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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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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58.15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2130선에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p(0.21%) 상승한 2131.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0P(1.05%) 오른 2149.1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며 213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550억 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2832억 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506억5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였다. 섬유의복(-1.74%), 건설업(-1.66%), 증권(-1.60%), 철강금속(-1.44%), 전기전자(-0.79%), 유통업(-0.55%), 기계(-0.14%), 통신업(-0.58%), 전기가스업(-0.76%) 등이 하락했다. 의약품(2.39%), 서비스업(2.18%), 보험(0.46%), 금융업(0.2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3%), NAVER(2.22%), 셀트리온(7.24%), 삼성SDI(0.26%), 카카오(2.74%), SK(5.63%), 현대차(0.20%), 엔씨소프트(3.60%), 현대모비스(4.89%)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0.94%), LG화학(-0.40%)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62곳, 하락종목이 586곳, 변동없는 종목은 5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9p(0.21%) 상승한 753.23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6.97P(0.93%) 오른 758.6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71%), 알테오젠(-1.61%), 에코프로비엠(-0.08%), CJ ENM(-0.62%), 제넥신(-0.20%), 스튜디오드래곤(-0.48%), SK머티리얼즈(-1.23%) 등은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이치엘비(0.59%), 씨젠(2.23%)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0원 내린 1208.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가 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의 영향으로 오전중 달러당 1216.5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나바로 국장의 해명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1208.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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