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중소 협력사 10곳에 총 3억원의 연구개발(R&D)비를 지원한다.
22일 CJ오쇼핑은 자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중소 협력사들 중 10곳을 뽑아 각 3000만원씩 R&D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돈은 중소기업의 제품 디자인과 성능 개선, 생산 기계 도입, 금형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R&D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J오쇼핑은 비용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자금 운용을 맡고, 한국생산성본부가 경영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호범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제품은 매출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R&D 투자 지원은 유통사와 제조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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