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역량강화·동반성장 지원
LH, 중소기업 역량강화·동반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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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파트너십' 및 '산업혁신운동' 사업 개념도.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 파트너십' 및 '산업혁신운동' 사업 개념도.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상생협력을 위해 '혁신 파트너십' 및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물품·장비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역량강화를 돕고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혁신 파트너십 사업과 산업혁신운동 사업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협력재단에 총 6억원을 출연하고 사업별로 지원대상 기업을 특화 선정하는 등 지원사업을 총괄한다.

먼저, 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LH가 한국표준협회 및 참여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생산성혁신 △수출활성화 △스마트 혁신 등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H는 기존 'LH R&D지원사업'에서 성과를 입증한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협력재단에 지원금 3억원을 출연한다.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LH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조 프로세스 △경영혁신활동 △생산성향상 설비·기술 개발 △스마트 공장 구축 등 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컨설팅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3억원을 출연으로 경남지역 건설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지원에 나서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등을 위해 올해 총 36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이를 통한 고용창출·투자유발 등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코로나19 경제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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