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선박·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
[서눙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6월 들어 10일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일~ 20일간 수출은 250억 달러, 수입 24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수출 7.5%(20억4000만 달러), 수입 12.0%(33억6000만억 달러)가 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억94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연간누계는 수출 2265억4400만 달러, 수입은 2189억7100만 달러로 무역수는 75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20일간 수출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6%)와 선박(35.5%), 무선통기기기(10.9%)는 증가한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 가전제품은 각 36.7%, 40.9%, 14.9%씩 수출이 크게 줄었다.
주요 교역국 중 중국(14.5%), 싱가포르(16.7%)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지만 미국(10%), EU(13.9%), 베트남(8.0%), 일본(16%), 중동(19%)등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0%), 반도체제조용장비(113.1%), 정밀기기(4.1%)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63.3%)와 가스(19.2%), 무선통신기기(13.8%)등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0.7%)과 EU(10.2%), 대만(7.4%) 등은 수입이 늘었고 미국(6.2%), 일본(7.3%), 중동(50.6%), 베트남(0.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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