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삼성SDI·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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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삼성SDI, 셀트리온헬스케어를 6월 넷째 주(6월22일~2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삼성SDI에 대해 "일반 차량 대비 전기차의 경제적 가치가 강하게 올라가는 변혁기가 도래했다"며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CO2) 규제는 코로나 19 사태에도 변화 없고, 미국의 테슬라가 주도 하는 전기차에 맞서기 위해, 유럽도 더 강력한 전기차 드라이브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4% 수준의 역성장이 전망되지만,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강력한 프로모션으로, 상반기 대비 'V자'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결정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은 선도적 위치로,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 원천기술을 보유했다"면서 "향후 차세대 전지 시장에서 LG화학과 함께 현재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선 "올해 미국향(向) 매출이 유럽향을 앞서기 시작하면서 실적 고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미국 런칭 초기인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항암제로서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이 두 제품으로 인한 이익률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에도 불구하고 여타 산업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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