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저조 공기업 4곳 와신상담 끝에 '기사회생'
경영평가 저조 공기업 4곳 와신상담 끝에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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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GKL·한전기술·KPS '2019 경영평가 '양호' 이상
(왼쪽부터) 김낙순 마사회장, 김범년 한전KPS사장, 유태열 GKL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사진= 각 사)
(왼쪽부터) 김낙순 마사회장, 김범년 한전KPS사장, 유태열 GKL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사진= 각 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한국마사회·그랜드코리아레저(GKL)·한국전력기술·한전KPS 등 4곳 공기업 기관장들이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평가실적을 끌어올리며 기사회생했다. '경고' 처분을 2회 받게 되면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경고' 처분은 경영평가 등급이 'D(미흡)'의 경우 받게 된다. 2년 연속 'D'이거나 'E(아주미흡)'인 기관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다.

19일 기획재정부는 총 340개 공공기관 중 공기업 36곳, 준정부기관 93곳 등 12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12월에 경영평가 제도를 전면개편한 뒤 실시한 두 번째 평가다

경영평가 등급은 가장 높은 S(탁월)부터 A(우수)·B(양호)·C(보통)·D(미흡)·E(아주미흡)  6개로 나뉜다. 2018년 경영평가 당시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등은 경영평가 'D'를 받아 2019년 평가에서는 최소 'C' 등급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2019년 경영평가 결과 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전력기술 등 3곳은 전년보다 한 단계 끌어올린 평가 등급 'C'를 받았고, 한전KPS는 평가 등급 'B'로 무려 두 단계 끌어올렸다. 구체적인 경영평가 내용은 22일께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김낙순 회장이 중점을 두고 있은 사회공헌 사업, 용산 장학관이나 힐링 승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말산업 대중화 등이 경영 평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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