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보관비 최대 40% 인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보관비 최대 4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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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사진=이베이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스마일배송 전용 물류센터에 입고하는 중소 판매자 보관료를 최대 40% 낮추기로 했다. 

18일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중소 판매자에 대한 스마일배송 보관비를 기존보다 최대 40% 깎아주고, 보관비 계산방식을 체적(팔레트) 단위로 변경하는 등 스마일배송 보관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중소 판매자들의 물류서비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배송은 오픈마켓형 물류센터(풀필먼트)다. 물류센터 안에 판매자 상품을 보관했다가 주문이 접수되면 포장→배송→고객 문의 응대까지 종합 대행해준다. 각기 다른 판매자들 상품을 하나의 상자에 담아 구매자에게 합배송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는 중소 판매자들은 고정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보관비 계산 방식도 기존 공간 단위에서 팔레트 단위로 바꿨다. 이베이코리아 쪽에 따르면, 1개 팔레트 체적 기준 1일당 1000원이다. 보관등급 역시 정상과 저회전 두 가지로 간소화해 이용 효율을 높였다. 

이베이코리아는 물류센터 보관방식 개편을 기념해 8월25일까지 보관비를 20% 더 깎아주는 프로모션을 벌인다. 1개 팔래트 기준 보관료가 1일당 800원만 적용되는 셈이다. 스마일배송에 최초 입고한 제품(SKU)은 첫 달 보관비가 공짜다. 

송승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사업실장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중소 판매자에게 고정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는 것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해 스마일배송 보관비를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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