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광역시서 7월 2만1천가구 분양 
6대 광역시서 7월 2만1천가구 분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 견본주택 유닛을 내방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
한 견본주택 유닛을 내방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6대 광역시(대구∙부산∙광주∙대전∙인천∙울산)에서 7월 2만1000여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오는 8월부터 대구 수성구를 제외하고 규제지역이 없던 6대 광역시의 전매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됨에 따라 전매제한 강화 전 막차 분양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6대 광역시에는 2만100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8265가구 △부산 5698가구 △광주 2660가구 △대전 2176가구 △인천 1574가구 △울산 632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이들 광역시는 인기가 높았던 만큼 6개월 전매가 가능한 막차 분양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 침체속에서도 6대 광역시의 청약열기는 뜨거웠다. 올해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이 6대 광역시에서 분양한 단지였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251.91) △쌍용 더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3) △쌍용 더플래티넘 해운대(226.45) △더샵 송도 센터니얼(143.43) △청라 힐스 자이(141.4)가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예고한 광역시 전매규제 강화를 앞두고 막차로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분양 단지에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건설사들도 전매 강화로 투자수요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8월 이전에 분양하려고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