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리스크에도 개인 '사자' 2140선 돌파
코스피, 北리스크에도 개인 '사자' 2140선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2140선에 장을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p(0.14%) 상승한 2141.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7p(0.23%) 내린 2133.18에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하며 2140선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533억 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1억원, 115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913억4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2.18%), 전기가스업(-2.04%), 섬유의복(-1.25%), 통신업(-1.03%), 은행(-0.88%), 유통업(-0.72%), 보험(-0.04%), 의약품(-0.32%) 등이 하락했다. 제조업(0.22%), 서비스업(0.59%), 증권(0.27%), 화학(0.21%), 금융업(0.4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1.36%), 삼성물산(-1.61%), 현대차(-0.99%), LG생활건강(-0.92%), 엔씨소프트(-1.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1.64%), LG화학(0.82%), 삼성SDI(2.26%), SK(3.58%) 등은 올랐다. 카카오는 보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6곳, 하락종목이 495곳, 변동없는 종목은 5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2p(0%) 상승한 735.4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3.47p(0.47%) 내린 731.9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84%), 알테오젠(1.41%), 에코프로비엠(11.45%), CJ ENM(3.44%), 케이엠더블유(3.25%), 스튜디오드래곤(4.41%), SK머티리얼즈(6.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셀트리온제약(-2.26%), 펄어비스(-1.05%), 씨젠(-5.14%), 휴젤(-0.17%) 등은 떨어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