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에 4선 윤호중···통합당 "상임위원장 18개 다 내놓겠다"
법사위원장에 4선 윤호중···통합당 "상임위원장 18개 다 내놓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윤호중(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아랫줄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 윤호중(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위원장에 3선 윤후덕, 외교통일위원장에 5선 송영길, 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아랫줄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3선 이학영, 보건복지위원장에 3선 한정애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포함한 6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단독 선출하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는 등 여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오후 6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야 최대 쟁점이었던 법사위원장에 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선출하는 등 18개 중 6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출 투표를 강행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기획재정위원장에 민주당 윤후덕 의원(63), 외교통일위원장에 송영길 의원(57),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의원(59),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의원(68),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55)이 당선됐음을 선포했다.

주 원내대표는 홀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의사진행발언에서 “상임위원장 18개를 다 내놓겠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 2년 동안 한국정치를 황폐화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항의한 뒤 퇴장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