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카자흐스탄 정부 부실채권·구조조정 노하우 전수도 '언택트'
캠코, 카자흐스탄 정부 부실채권·구조조정 노하우 전수도 '언택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카자흐스탄 재무부와 금융시장규제개발청 및 부실채권정리기금(FPL)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기업 구조조정 및 가계 재기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양방향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캠코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내 조성된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제도 △기업 구조조정 및 개인신용회복 지원 △국·공유재산 개발 및 온비드 성공 사례 등을 전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카자흐스탄 부실채권 시장 발전, 기업 부실채권 정리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 적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간 캠코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카자흐스탄 정부의 기업·가계지원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언택트 교류·협력을 확대해 정부의 신북방정책 실현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협력과 금융 한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