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천식·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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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천식·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에 대한 임상 3상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3은 임상 1상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엔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스텔라라는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쓰인다.

셀트리온은 이 바이오시밀러들이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을 신청한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간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회사의 주축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를 필두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임상·허가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CT-P39와 CT-P43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조기에 미국, 유럽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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