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과정에서 고객이 직접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간편요청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보상직원에게 교통비나 렌트카를 요청해야 했던 기존 관행과는 달리, 간편요청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이 이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교통비의 경우 입금받을 계좌만 입력하면 되고, 렌터카는 자동 배정된 우수업체가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배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에 링크를 포함해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김형주 삼성화재 보상기획파트장은 "영업 현장뿐 아니라 보상 과정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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