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4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2만대' 돌파
벤틀리 벤테이가, 4년 만에 글로벌 판매량 '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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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2, V8 엔진에 이어 '럭셔리 하이브리드' 시장 새롭게 개척
벤테이가 2만대 돌파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테이가 2만대 돌파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벤틀리가 자사의 첫 번째 SUV 벤테이가가 지난 2016년 글로벌 시장 인도 이후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크루(Crewe) 공장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벤틀리의 벤테이가는 궁극의 럭셔리와 최고의 성능,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럭셔리 SUV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벤테이가는 2016년 9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 및 소금평야 등 칠레와 볼리비아의 험지를 가로지르는 탐험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2018년에는 아이슬란드의 빙판을 탐험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같은 해인 2018년에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리스 밀런과 함께 10분 49.9초의 양산 SUV 부문 신기록을 수립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SUV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다변화된 파워트레인과 높은 상품성은 판매 성장으로 이어졌다. 벤테이가는 W12 엔진부터 스포티하면서도 효율적인 V8 모델에 이어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벤틀리모터스의 전통적인 가치는 잃지 않으면서도 최신의 기술을 적용해 편안한 주행과 안락함 그리고 여유로운 성능까지 결합시켜 지속 가능한 전동화로의 전략 변화를 보여줬다. 

생산은 벤틀리 크루 공장의 230여 명의 장인들의 손에 의해 태어난다. 한 대의 벤테이가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100시간 이상의 공정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베니어 우드, 가죽 및 메탈 소재 등을 활용함에 있어 새로운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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