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완화 기대에 상승···WTI, 2% ↑
국제유가, 공급과잉 완화 기대에 상승···WTI,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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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0여일만에 배럴당 20달러선을 탈환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글로벌 공급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75달러) 상승한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0.83%(0.34달러) 오른 41.1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리비아가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원유 과잉공급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날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무장세력으로부터 샤라라 유전의 생산중단 위협을 받았다. 샤라라 유전은 리비아에서 가장 큰 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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