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도시재생지원센터 10일 개관
서울시, 구의도시재생지원센터 1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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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 '구의도시재생지원센터' 외부 사진. (사진= 서울시)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 '구의도시재생지원센터' 외부 사진. (사진=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일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상인과 행정·전문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의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심부인 광진구 구의동 일대 3층, 107.12㎡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부는 사무공간과 주민 워크숍룸, 휴게공간으로 구분되고, 사업총괄코디네이터를 겸임하는 센터장과 전문코디네이터, 광진구청과 용역사 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간판은 향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정체성이 담긴 브랜드로 개발·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서울형 도시재생 가이드라인에 따라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실행에 관련한 사업추진 전반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지속가능한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돕는다.

시는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중심시가지형(도심상업육성) 전문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루키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동북권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활성화지역 중심에 있는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화려한 사업 추진보다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주민과 소통해 실현가능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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