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p(0.21%) 오른 2188.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94p(1.00%) 오른 2206.23에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회복했으나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410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48억원, 3955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492억15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3.19%), 보험(1.01%), 섬유의복(0.88%), 전기전자(0.76%), 음식료업(0.72%), 전기가스업(0.66%)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은행(-3.18%), 증권(-1.96%), 기계(-1.32%), 철강금속(-1.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였다. SK하이닉스(-1.32%), NAVER(-1.25%), LG화학(-0.35%), 현대차(-0.88%)등이 내렸다. 삼성전자(1.0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셀트리온(2.93%), 삼성SDI(2.13%)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366곳, 하락종목 473곳, 변동 없는 종목 6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78p(0.10%) 오른 753.82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2.98p(0.40%) 오른 756.0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트케어(1.33%), 셀트리온제약(6.69%), CJ ENM(0.08%), 펄어비스(0.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36%), 알테오젠(-5.01%), 씨젠(-2.78%), 에코프로비엠(-0.08%)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