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왕훙과 2030 겨냥 5세대 윤조에센스 출시 행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왕훙(網紅·중국 온라인 유명인)과 손잡고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중국 온라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서 5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출시 행사에는 설화수 중화권 홍보대사인 안젤라베이비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출연했으며, 소비자 8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당시 티몰 설화수 페이지엔 평소 방문자의 10배인 153만명이 찾기도 했다. 중국 유명 왕훙인 웨이야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는 접속자 2600만명이 몰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설화수 온라인 출시에 대해 중국 시장의 설화수 소비자 중 80％를 차지하는 20∼30대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화수는 2011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설화수는 올해 중국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온라인쇼핑 페스티벌에서도 대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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