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 최소화를 돕는 공항의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3분이면 탑승권 발급이 가능한 무인발권기와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신분확인시스템인 바이오생체인증패스를 이용하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다. 특히 김포공항은 올해 초 바이오생체인증패스 활용 시 길게 늘어선 보안검색 대기 줄에 서지 않아도 전용라인을 통해 더욱 빠르게 수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 공항 도착 후 항공기 탑승까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매일 방역 및 일 3회 소독 △공항 이용객의 손이 닿은 모든 접점 시설에 항균필름 부착 △출발 여객 대상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체크 △체크인카운터 및 보안검색장 지역 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조수행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김포공항은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시행하고 있어 언제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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