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멋진 도시'는 '런던'...서울은?
'가장 멋진 도시'는 '런던'...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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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영국 유력일간지 '인디펜던트'가 경제·문화·역사·인프라 등 총 14항목을 기준으로 60개국의 도시를 조사해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도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위로 뽑힌 도시는 영국의 수도 ‘런던’으로 ‘세계의 수도’라는 명예도 함께 주어졌다. 영국은 지하철 부분과 종합검색엔진 ‘구글’에 검색된 횟수 부분에서 타 도시들보다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뉴욕과 파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도쿄(4위)와 시카고(5위)가 그 뒤를 이었다. 도쿄는 금융 분야와 지하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카고는 금융 분야에서 런던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올림픽 개최 횟수등 해당되는 심사항목이 적어 5위에 머물러야 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수도 서울은?
서울은 종합 20위에 뽑혔다. 대중문화 분야와 지하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도시 안내와 같은 서비스 부분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인 0점을 받았다. 극과 극이다. 이 밖에 20위권 안에 든 아시아권 도시에는 도쿄(5위)·베이징(16위)·홍콩(19위)이 있었다.

베이징의 경우 대중문화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수에서 60개국 중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인디펜던트는 수치화 가능한 기준을 참고로 ‘가장 멋있는 도시 60’의 순위를 선정했으며 기준 항목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실린 50개 기업의 본부 현황·증권 투자 현황·올림픽 개회 횟수·세계 유산 갯수·지하철 선로 범위 등이 포함됐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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