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조폐공사,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 업무협약
농협카드-조폐공사,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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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과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이 지난 5일 열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카드)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왼쪽)과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이 지난 5일 열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카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NH농협카드는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도입하게 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카드에서 발급한 체크카드와 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 사용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며 상품권 충전은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날 △체크카드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이용 편의성 증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NH농협카드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기반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수령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류형과 QR형 지역화폐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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