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투게더]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농촌 돕는 '하이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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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하이마켓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하이마켓에서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과 농촌에서 생산된 각종 상품을 임직원들이 상시로 구매할 수 있는 '하이마켓(Hi Market)'을 공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5월말부터 'SV행복마켓(가칭)'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마켓 이름을 정하기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이번에 하이마켓으로 확대 개편했다. 

하이마켓이라는 이름은 무심코 지나쳤던 사회 문제와 마주하자는 '세이 하이(say Hi)',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시너지를 일으켜 사회적가치를 높이자는 '고 하이(go High)'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마켓 1차 지원대상은 SV행복마켓 이름으로 시범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제품이다. 구성원 참여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해당 기업들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돕는 취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입점 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갔던 곳"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에 이어 농산물도 입점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과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이 대상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사회안전망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시스템으로 확산해 나가야 지속 가능하다"며 "이번에 오픈한 하이마켓은 회사 시스템과 구성원들의 행복경영에 대한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로 사회안전망 관점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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