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서 효과"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서 효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니클로사마이드' 투여 페럿의 콧물 검출 바이러스 양 줄고 폐 조직 바이러스 제거
대웅제약은 연 평균 매출액의 10% 이상을 신약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843억원 중 1080억원을 R&D 비용으로 사용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연구진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주회사 대웅의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와 이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대웅테라퓨틱스에서 비임상 연구를, 대웅제약에서 임상 연구와 상용화를 맡는 식이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 대상 실험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 효능을 확인했다. 실험 결과 니클로사마이드를 투여한 시험군은 나흘째부터 콧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의 양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도 제거돼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질환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 쓸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