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전 계열사 '#1일1그린' 캠페인
롯데그룹, 전 계열사 '#1일1그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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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선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이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에 앞장선다. (사진=롯데지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그룹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1일1그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것이다. 

롯데는 우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나아가 소비자 접점이 있는 계열사를 활용해 쉽고 즐거운 친환경 활동을 전파할 계획이다.

직원들에게는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떼고 비틀어 버리기, 개인컵이나 텀블러 사용하기, 직원 식단에서 잔반 제로(0)에 도전하기 등 과제를 제시했다.

유통이나 관광 등 소비자 접점이 있는 계열사에서는 쇼핑 때 에코백 가지고 가기, 가볍게 손을 털어 티슈 사용 줄이기 등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실천 활동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2월 그룹 차원의 자원 선순환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활동도 전 그룹사 현장에서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확산하고, 성공사례들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추진하면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마트, 롯데월드에 폐페트병 회수 장비 6대를 설치했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내 모든 상품 매장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를 도입하기로 했다. 식음 업장에서 사용되는 빨대 같은 소모품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소재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월 페트병 몸체에서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 8.0 에코(ECO)를 선보였고 4월부터는 페트병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 별도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에코 라벨을 일부 음료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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