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3개월만에 두바이-인천 노선 운항재개
에미레이트항공, 3개월만에 두바이-인천 노선 운항재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부터···영국·호주·미국 노선 등 총 16개
중동 최대 항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두바이-인천 등 16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중동 최대 항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은 15일부터 두바이-인천 등 16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중동 최대 항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트항공은 15일부터 두바이-인천 등 16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3달만이다. 운항이 재개되는 노선으로는 마나마, 맨체스터, 취리히, 빈,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더블린, 싱가포르, 홍콩, 쿠알라룸푸르, 뉴욕, 타이페이, 자카르타, 퍼스, 브리즈번 등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8일부터 두바이와 파키스탄 카라치, 라호르, 이슬라마바드를 잇는 3개 노선 운항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런던, 파리, 밀라노, 마드리드, 시카고, 시드니 등 9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UAE 정부는 국제선 재개에 맞춰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등 국제공항 3곳에서 경유와 환승을 조만간 허용할 계획이다. UAE 정부는 "국내 국제공항의 경유·환승을 허용함에 따라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플라이두바이, 에어아라비아 등 UAE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도 점차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UAE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25일 전 국제선 운항 중단과 함께 공항 운영 또한 무기한 중단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