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인도 따발롱에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
동서발전, 인도 따발롱에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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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복 300벌 및 고글 전달
동서발전이 인도 따발롱 지역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이 인도 따발롱 지역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사진=동서발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3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따발롱 지역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따발롱 지역은 동서발전이 칼셀-1 발전소를 운영 중인 곳이다. 칼셀-1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와 공동 투자를 통해 건설된 200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다. 

지원 물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필요한 방호복 300벌과 방역 고글이다. 수도 자카르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방역 물품 수급이 어려운 따발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것으로 동서발전은 기대했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 4월 칼셀-1 발전소에 현장 근무용 방호복 150벌, 면 마스크 1000개를 공급했다. 직원과 가족에게도 면 마스크·체온계·손 세정제 등 3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분량의 감염 예방 물품을 제공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당시에도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인도네시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주민들의 일상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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