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AI필기 도입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AI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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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채 지원서 접수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진행한다.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347명을 채용한다.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선정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객관성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온라인 필기전형을 도입한다.

온라인 필기전형은 개인별로 지정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해야 응시할 수 있다. 반드시 유선으로 연결된 PC, 웹캠, 마이크 헤드셋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각 새마을금고는 독립 법인으로 급여, 복지 수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등록된 새마을금고별 경영 공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최종면접에 참석했으나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Pool)'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인근의 다른 새마을금고에서 추가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면접전형(추가 채용)에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이 경우 새마을금고가 지역 내 신입직원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에게 먼저 추가 채용 면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고 지원자는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추가 채용 실시 여부는 각 새마을금고의 경영 환경, 인력 상황 변동 등에 따라 결정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면서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공채 실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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