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NK, 상장 후 첫 배당에 이틀째 급등
[특징주] SNK, 상장 후 첫 배당에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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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NK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SNK는 전장 대비 3600원(16.29%)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데 이은 급등세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70% 급증한 157만8429주, 거래대금은 393억7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NK는 지난 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주당 333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684억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9.8%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6일이고, 주주총회를 통해 오는 8월 4일에 확정할 예정이다.

SNK의 배당은 지난해 상장 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로 실현된 자본이득이 커져 높은 분배금이 나온데 의미가 있다고 SNK 측은 설명했다.

전세환 SNK인터랙티브 대표는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 등 유수의 아시아 국가 게임업체들과 지속적인 캐릭터 제휴 및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올렸다"며 "연내에 신작 출시와 더불어 지속된 콜라보, 그리고 제휴로 더 높은 목표를 실현할 것으로 내다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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