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40선 회복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40선 회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주가 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4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7.07p(0.84%) 오른 2046.6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4p(0.37%) 상승한 2037.04에 출발한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5월의 마지막 날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중국 제재 방안에 대한 안도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1단계 미중 무역합의를 건들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는 분위기다. 

5월 2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3p(0.07%) 하락한 2만538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58p(0.48%) 오른 3044.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88p(1.29%) 상승한 9489.8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002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88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784억4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광물(2.76%), 통신업(2.10%), 증권(1.84%), 종이목재(1.42%), 유통업(1.29%), 화학(1.25%), 서비스업(1.02%), 보험(0.87%), 의료정밀(0.89%), 제조업(0.85%), 음식료업(0.94%)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59%), SK하이닉스(1.35%), NAVER(1.77%), 셀트리온(0.23%), LG화학(1.41%), 삼성SDI(2.37%), 현대차(0.82%), 삼성물산(3.43%), SK텔레콤(2.78%), 엔씨소프트(2.03%)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6%), 카카오(-0.76%), LG생활건강(-0.58%)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38곳, 하락종목이 190곳, 변동없는 종목은 6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23P(1.29%) 오른 722.91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3.28p(0.46%) 상승한 716.9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이치엘비(2.21%), 엘테오젠(4.96%), 씨젠(1.03%), 케이엠더블유(2.40%), 스튜디오드래곤(1.18%), SK머티리얼즈(0.74%), 헬릭스미스(1.44%) 등은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7%), 셀트리온제약(-1.53%), 펄어비스(-0.10%), CJ ENM(-0.99%), 에코프로비엠(-0.92%) 등은 떨어지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