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수송 전세기 2차 운항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수송 전세기 2차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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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에 발 묶인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또 한번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에 발 묶인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또 한번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에 발 묶인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또 한번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티웨이항공의 TW9601편은 승객 5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비슈케크로 출발했다. 이후 30일 오후 9시20분경 귀국편인 TW9602편을 통해 170여 명의 교민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국내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운수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았으며,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지난달 11일 전세기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민 수송을 위한 2차 전세기 운항을 결정했으며, 이와 함께 항공운항을 통한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왔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진행되는 전세기 운항에 맞춰 현지 교민들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900회를 테스트할 수 있는 진단키트는 재외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 가는 운항지였지만 대사관 및 교민회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1차 전세기를 운항했다"며 "재외국민을 위한 전세기 운항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 첫 정기편 직항 노선 취항을 통해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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