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이 전라남도 광주에서 강원도 양양 하늘길을 연결해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
티웨이항공은 6월 26일부터 매일 2회 일정으로 광주-양양노선 부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영동지역은 강릉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교통편의는 크게 개선됐으나 광주, 부산 등 영호남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어려워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상용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수도권(김포), 강원도(양양), 영남(대구, 김해), 호남(광주) 지역 등 국내 대부분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광주-양양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이날 오전10시부터 6월 14일까지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첫 취항일부터 7월 23일까지며, 1인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만3900원이다. 또한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약 고객 대상으로 사전 좌석지정과 위탁 수하물 5kg 추가(총 20kg)의 서비스가 포함된 번들 서비스 더블팩을 기존 9000원에서 1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여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와 10인 이상 단체 항공권 예약 고객은 1인당 편도 2000원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같은 날 함께 신규취항하는 김해-양양 노선 특가도 동시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존에 없는 신규노선 취항으로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최근 취항한 지방공항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수요 확대를 준비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