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차량 내 우수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방법' 팟캐스트 예정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팟캐스트 시리즈 ‘오디오 매터스’를 방송하는 하만인터내셔널이 자동차 구매와 이용에서 주행 중 경험(EPM, Experience Per Mile)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하만에 따르면 기존 자동차 소비자들이 자동차 출력에 관한 분당 회전수(RPM, Revolutions Per Minute)에 관심을 쏟았다면, 이제는 초점이 RPM에서 EPM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한다. 차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주행 중에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팟캐스트 프로그램 '오디오 매터스(Audio Matters)' 지난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비스하고 있다. 오디오와 음악 청취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음악 전문 기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오이신 루니(Oisin Lunny)가 전문가 게스트들과 함께 각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와 유익한 콘텐츠를 공유한다.
오디오 매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하만의 소셜 미디어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하만은 지속적으로 오디오를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를 선보이면서 음악을 청취하고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지혜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션 올리브 하만의 어쿠스틱 리서치 선임 연구원(박사)과 호크 이거만 요크 대학 음악 심리학 그룹의 디렉터(박사), 그리고 일곱 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프랭크 필리페티 음악 프로듀서 가 깊이 있는 음악 감상법(Deep Listening)과 그 효과에 대해 살펴보며 청취자들에게 활용법을 제시한다.
에피소드 1은 적극적인 음악 청취(Active Listening)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하만의 최근 다큐멘터리 '청취의 미학(The Art of Listening)'을 기반으로 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빌 와이먼 하만의 글로벌 마케팅 카 오디오 부문장과 크리스 루드윅 에픽 익스피리언스 팀장, 그리고 윈튼 UX 컨셉 매니저가 자동차 내 오디오 경험에 대해 청취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코로나 19 기간 동안 단절된 생활이 가져온 소비자들의 청취 습관 변화와 그 변화된 습관이 자동차 오디오 환경에 미치게 될 영향은 무엇인지, EPM(Experience Per Mile)의 의미와 EPM이 자동차 구매와 이용을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 것인지, 그리고 미래의 차량 내 오디오 경험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에피소드 2에서 하만의 전문가들은 "과거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시 자동차의 마력, 토크 등 RPM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차량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한다.
또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Electrification)로 표현되는 미래 모빌리티의 트렌드를 설명하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다 많은 경험을 원하고 있으며 EPM은 하만과 같은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화에 대해서 하만 인터내셔널은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거실 또는 침실이 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차량 안에서 시간을 더 잘 보내는 데 있어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존 M. 버크 존 F. 케네디 센터의 AV 시스템 디자인 및 구축 책임자와 라울 곤잘레스 하만의 퍼포먼스 오디오 수석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케네디 센터의 탁월한 오디오 역량을 책임지는 최첨단 기술을 조명한다.
그 외에도 하이파이 설정 가이드를 활용하여 홈 오디오 시스템 설치하여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방법과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위해 어떻게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하는지 등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
6월 4일 팟캐스트에서는 '차량 내 우수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음악과 드라이빙 사이의 관계와 음악은 어떻게 차량 내에서 사람들을 심리적, 신경학적, 기술적으로 더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하만은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봉쇄 등 지난 몇 달간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놓았던 일련의 조치들 속에서도 우리는 집 발코니에서, 화상 통화 속에서, 소셜 채널 속에서 다양한 새로운 방법으로 끊임없이 연결을 추구하며 소통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