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GS건설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서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단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127건이 접수돼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31㎡A 전형으로 3가구 모집에 342건이 몰려 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51.57대 1(65가구 모집에 3352건) △84㎡B 5.50대 1(95가구 모집에 523건) △84㎡C 17.27대 1(82가구 모집에 1416건) △84㎡D 3.69대 1(107가구 모집에 395건) △131㎡B 33.00대 1(3가구 모집에 99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범건 분양소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속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총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과 가깝고, 중앙로·장안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이 용이하다.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으며, 속초시청·문화회관·해양경찰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영랑초, 설악중·속초여중·속초중, 설악고·속초고 등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각 동 24층에는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지상 3층에 위치하며,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GDR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4일이며, 정당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일대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