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비씨카드는 다음 달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비씨카드의 신용등급은 회사채 신용등급 중 2번째로 높은 'AA+' 등급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인 데다 케이뱅크 지분 인수를 앞두고 이뤄진다는 점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4%를 인수할 계획이며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비씨카드가 케이뱅크 지분 인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려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씨카드는 회사채 발행은 케이뱅크 지분 인수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고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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