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광주 남구에 '캠코형 도서관' 24호점 개관
캠코, 광주 남구에 '캠코형 도서관' 24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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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광주 남구에 캠코형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24호점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광주 남구 진월동 소재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부산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창원 등에 이어 24번째 캠코브러리를 광주 남구에 열었다.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 남구청,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선정했다.

캠코는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지역아동센터 내 시설을 정비했다. 책상, 의자, 컴퓨터 등 필요한 집기도 함께 구비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도서 구입, 독서 지도, 문화체험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문 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더 큰 꿈을 꾸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과 재능을 모아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기 위해 나눔의 폭도 한층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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