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팁] 선데이토즈, '애니팡4' 막판 담금질···하반기 라인업 '주목'
[게임팁] 선데이토즈, '애니팡4' 막판 담금질···하반기 라인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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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애니팡4'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애니팡4' (사진=선데이토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근 게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경제로 전환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으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게임은 청소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오늘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게임사들이 선보일 올해 전략 점검을 통해 신작 소개와 회사의 사업 방향 등을 알아본다.

선데이토즈가 2분기 출시 예정인 '애니팡4'의 막판 담금질에 돌입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4번째 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지난달 초 '애니팡4'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선데이토즈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막바지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애니팡4' BI와 메인 타이틀을 확정하고 주요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반응과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밸런싱을 비롯해 실시간 대전 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실시간 퍼즐 대전 시스템 '애니팡 로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실시간 대전에 낯선 이용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쟁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매주 테스트와 개선 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한 보다 빠른 게임 플레이로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간결한 게임 조작과 직관적인 플레이를 추가, 확대하고 있는 '애니팡4'에는 이용자들을 안내할 튜토리얼도 충실히 준비했다. 여기에 각 에피소드마다 '애니팡' 캐릭터들이 삽화 형태로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화려한 특수 블록 및 효과도 눈에 띈다. 퍼즐 게임에서 보기 드문 속도감으로 손맛을 더한 것도 게임의 기대요소다. 이 같은 장점들은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시리즈 4편의 연속 흥행에 도전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팡4의 개발을 맡고 있는 이현우 PD는 "애니팡4는 누구나 알고 있고 친숙한 게임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게 한다는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콘셉트는 국내 퍼즐 게임 시장에 대중적인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4 이후 선보일 하반기 신작들은 출시 계획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모을 만큼 존재감이 뚜렷한 게임들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유명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이들 게임은 인기 IP 특유의 인지도와 선데이토즈만의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 서비스가 더해질 작품들로 주목된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와의 합작 프로젝트로 일본 시장에 선출시 될 게임은 다양한 IP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아바타 수집형 소셜 게임 장르로 '파워퍼프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검볼', '위 베어 베어스 : 곰 브라더스' 등 인기 IP 4종이 한 데 어우러진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대하고 있는 라인프렌즈의 BT21을 활용한 퍼즐 게임도 막바지 개발 작업이 한창이다. 세계 젠지(Generation Z) 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BT21을 활용한 이 게임은만큼 캐주얼 장르 특유의 대중성이 더해져 기대치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개발 중으로 회사 측은 출시 전에 IP와 타이틀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게임은 퍼즐 요소와 함께 네트워킹을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올해는 4번째 흥행에 도전할 '애니팡4'를 비롯해 창사 이래 최다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이용자는 물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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