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팁] 넷마블,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흥행 이어간다
[게임팁] 넷마블,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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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넷마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사진=넷마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근 게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경제로 전환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으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게임은 청소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오늘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게임사들이 선보일 올해 전략 점검을 통해 신작 소개와 회사의 사업 방향 등을 알아본다. 

넷마블이 지난 3월 글로벌에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필두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스톤에이지 월드' 등 2종의 모바일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은 지난 3월 17일 티저사이트를 오픈, 5월 14일 아시아 시장에 출시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현재 국내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위치하면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무협이라는 이국적인 주제를 활용한 만큼 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사진=넷마블)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사진=넷마블)

자체 지적재산권(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 역시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픈 필드에서 즐길 수 있는 석기시대 라이프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룡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글로벌 진출작들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게임성이 검증된 만큼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72%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해외매출 비중 71%를 기록, 2분기 연속 해외매출 70%를 넘길 정도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다.

넷마블은 지난해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았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한 달 만에 북미 애플앱스토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 지난 4월 28일에는 3위까지 올랐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등 글로벌 19개 주요 시장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지난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선출시 한 뒤 10일 만에 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은 'BTS 유니버스 스토리'(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 '마구마구2020'(국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국내),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스위치 버전), '제 2의 나라'(국내·일본),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글로벌),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글로벌) 등의 라인업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지난 3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처음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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