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팁] 넥슨, 스포츠부터 레이싱·RPG까지 다양한 신작 대기
[게임팁] 넥슨, 스포츠부터 레이싱·RPG까지 다양한 신작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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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피파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바람의나라: 연. (사진=넥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피파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바람의나라: 연. (사진=넥슨)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최근 게임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경제로 전환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으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게임은 청소년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적 여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오늘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게임사들이 선보일 올해 전략 점검을 통해 신작 소개와 회사의 사업 방향 등을 알아본다. 

넥슨은 올해 스포츠, 레이싱,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은 6월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파 모바일은 모바일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축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실제 축구 선수 라이선스가 반영돼 한 층 더 사실적인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시즌 제도가 없어서 한 번 보유한 선수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역습, 일대일 상황 등 실시간으로 공격만 할 수 있는 '공격모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인 포메이션을 설정해 플레이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피파 모바일은 현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 '500 FV',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별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넥슨의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올 여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모바일 2D 액션RPG 장르로, '액션'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던파'의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원작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중국에서 진행 중인 사전등록은 실시 나흘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4000만명을 넘기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Xbox 팬 페스티벌 'X019'를 통해 첫 공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도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 유저들에게 생동감 있는 레이싱 경험과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 세계 유저들이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국내 최장수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바람의나라: 연'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에 대한 강점을 녹여내기 위해 세로 모드로 개발하고 있다. 또 PC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으로 고려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넥슨은 코그(KOG)가 개발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3인칭 프리뷰 시점의 듀얼 액션 온라인 게임 '커츠펠'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어떠한 외부 환경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성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출시 예정인 주요 타이틀의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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