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제 활동 재개 기대 등에 2000선 회복
코스피, 경제 활동 재개 기대 등에 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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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코스피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재차 2000선을 터치하고 있다.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조기 발견 기대감 등이 상승에 주효한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9.26p(0.46%) 오른 2003.86을 나타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40p(0.32%) 상승한 2001.00에 출발한 이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200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22일 이후 2거래일 만이다.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봉쇄조치 완화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2.87%, 프랑스 CAC 40 지수는 2.15%,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2.27% 각각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바이오기업 노바백스는 전날(현지시간) 인간을 대상으로 처음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증시가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에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 강세 요인"이라면서도 "여전히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이 확대되고 있고, WHO가 글로벌 각국 경제 재개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재확산할 가능성을 경고하는 것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면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며 중국을 압박했다.

투자주체별로는 나흘째 '사자'를 외치는 개인이 948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2억원, 71억원어치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로 총 714억4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이다. 운수장비(2.52%)와 건설업(2.16%), 은행(1.81%), 보험(1.77%), 운수창고(1.59%), 화학(1.65%), 금융업(1.41%), 비금속광물(1.26%), 철강금속(0.75%), 기계(0.59%) 등이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1.24%), 음식료업(-1.13%), 의료정밀(-0.97%), 통신업(-0.5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31%)와 SK하이닉스(-0.61%), NAVER(-1.87%), 셀트리온(-0.47%), LG생활건강(-0.07%) 등이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79%), LG화학(3.72%), 삼성SDI(4.31%), 카카오(0.19%) 등은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539곳, 하락 종목이 253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0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2.16p(0.30%) 상승한 722.0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3.39p(0.47%) 오른 723.28에 출발한 후 개인의 매수 속 장중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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