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NHN페이코는 '페이코(PAYCO)' 애플리케이션 내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 이용 전 미리 택배 예약 및 운송비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택배 접수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예약 및 결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비스는 페이코 애플리케이션 내 '라이프'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물품정보 입력 및 결제를 진행한 후 가까운 GS25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면 된다. 택배 키오스크가 설치된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또 일정 무게 이하 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해 업력이 짧은 쇼핑몰 사업자와 개인 및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NHN페이코 측은 전했다. 25kg 이하 물건의 경우 택배비는 3500원이다.
NHN페이코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음달 24일까지 페이코 첫 결제자를 대상으로 100원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결제자에게도 기간 내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중고거래 활성화, 개인 인플루언서 판매 등에 따른 배송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 택배 이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페이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저렴한 가격 및 많은 점포수를 통한 쉬운 접근성 등을 장점으로 한 택배 예약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