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470억 원대의 파블로 피카소 그림이 브라질 상파울루 미술관에서 도난당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도난당한 그림은 피카소가 1904년에 벨기에 오페라 가수이자 자신의 후원자였던 '수잔느 블로흐'를 그린 초상화<사진>.
피카소의 그림과 함께 브라질의 유명화가인 '칸디도 포르티나리'의 '커피 농장 노동자' 그림도 도난당했다.
브라질 경찰은 3명의 절도범들이 새벽시간에 쇠지레와 자동차 잭 등 비교적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불과 3~4분 만에 그림을 훔쳐 갔다며 고도의 전문가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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