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1구역을 재개발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가구 규모로, 이 중 14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534가구 △59㎡B 110가구 △72㎡ 100가구 △84㎡A 465가구 △84㎡B 199가구 △101㎡A 19가구 △101㎡B 15가구 등이다.

부산진구는 현재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28곳에서 진행 중이다. 2030년까지 부산진구 범천동에 위치한 부산 철도차량기지(철도 정비창) 부지에 주거, 상업, 문화, 메디컬, 업무시설 등이 유치될 계획이다. 

동서고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전포카페거리 등 서면 상권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백양산이 가까운 숲세권이다. 동평초교가 가깝고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반경 1km 안에 교육시설들이 있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마련된다. 

이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