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KCC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2구역에서 선보인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이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해오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56가구에 총 4만2589건이 몰리면서 평균 9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청약통장 접수 건수는 올해 부산 신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지원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해운대구 중동에서 분양한' 쌍용 더플래티넘 해운대'로 1만9928건이 접수된 바 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전형으로 199가구 모집에 2만4334명이 몰리면서 122.3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전용면적별로는 △59㎡A 61대 1(64가구 모집에 3907건) △59㎡B 51.1대 1(43가구 모집에 2199건) △74㎡A 72.5대 1(27가구 모집에 1958건) △74㎡B 76.3대 1(13가구 모집에 992건) △84㎡B 83대 1(77가구 모집에 6390건) △102㎡A 99.7대 1(18가구 모집에 1794건) △102㎡B 67.7대 1(15가구 모집에 1015건) 등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도심 내 공급되는 입지와 함께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서 호평이 이어진 만큼 정당 계약까지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4개 동, 전용 39~102㎡·총 13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단지 반경 1km 이내 위치하고 부산시청, 연제구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이마트, 동의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내달 8~12일 5일동안 견본주택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