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해 콘텐츠 강화
SKB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해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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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자유기획 공모, 중소제작사와 상생 위해 제작비 전액 지원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한 SK브로드밴드의 지역채널 특화프로그램 제작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작사참여 독려를 위해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적가치와 자유기획 2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특화프로그램 공모는 내부 심사를 거쳐 '가치(價値) 삽시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이상 가칭)가 각각 선정됐다.

'가치 삽시다'는 지역 노포(老鋪·대를 이어 운영하는 오래된 가게)와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같이 고민하겠다는 의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버킷리스트 여행 폼생폼사'는 중년 절친들의 로드 버라이어티로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안방에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각각 13편으로 예정된 두 선정작 제작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청자들은 오는 7월부터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과 B tv 주문형비디오(VOD),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서울·부산·인천·대구·세종·경기·충남·전북 등 전국 23개권역 지역채널의 공익성·지역성·독립성 등 경쟁력 강화와 중소제작사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성을 풍성하게 담으면서도 사회적가치와 재미까지 더한 양질의 특화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발굴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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