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검토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오는 16일을 상장일로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의 GDR 1천200만주(약 4%) 가얄이 오는 16일부터 ADR로 전환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상장일정이 빠르게 진했됐고 이번 뉴욕 증시 상장은 신한금융의 국제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의 투명성과 성장성을 인증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의 추가적인 DR발행은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한지주 관계자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내년 8월까지 신한은행이 보유한 신한지주 지분 10%를 해소해야 한다며 자회사와 모회사간 지분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ADR발행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ADR을 발행하더라도 회수당 물량은 2억달러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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