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코리아, 신임 대표에 허백영 선임
빗썸코리아, 신임 대표에 허백영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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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영 신임 빗썸코리아 대표 (사진=빗썸코리아)
허백영 신임 빗썸코리아 대표 (사진=빗썸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허백영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대표는 씨티은행·캐피탈, ING은행·증권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빗썸에 입사한 뒤 준법감시 총괄, 사업기획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대표를 지냈다.

대표 재직 당시 금융사 업무 경험을 살려 빗썸의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고객신원확인(KYC)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보호와 서비스 강화에 주력했다.

빗썸의 대표직 퇴임 이후에는 회사의 경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사업 발굴과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허 대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 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주요 거래소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와 당국 간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해 힘썼다.

허 대표 취임과 함께 빗썸은 내부통제체제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위험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향후 금융권 출신의 준법감시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을 정기화 하며, 업무 규정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주축으로 AML관련 솔루션 도입 및 개발,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내년 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보호와 권익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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