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 고급유' 용기 디자인을 친환경 흐름에 맞춰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백설 고급유는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요리유, 바삭한 요리유 6종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고급유 페트(PET)병 색깔을 유색에서 투명으로 바꿨다. 페트병에 라벨을 붙인 채 배출해도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물로 분리할 수 있도록 '수분리성 점착제'를 썼다. 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도 10%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11t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징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경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