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창립 70주년 '주화세트' 21만2천건 구매예약···추첨제로 배부
한은, 창립 70주년 '주화세트' 21만2천건 구매예약···추첨제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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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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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은 창립 70주년 '한국의 주화' 세트 구매예약 접수결과, 총 21만2345세트가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발행예정량 7만세트를 크게 상회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5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27일이며, 조폐공사 홈페이지 또는 조폐공사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와 당첨 수량 조회가 가능하다. 신청금 환급은 오는 28일부터 7영업일 간 받을 수 있다. 교부 개시일은 6월12일부터다. 

한국의 주화 세트는 특수 가공처리 기법을 통해 도안의 선명도를 높인 고품위 현용 주화(Mint State–BU)세트다. 일반 현용 주화와 도안, 소재, 지름, 무게가 동일하나 주화 제조의 품위 등급 중 최고에 해당하는 프루프급에 준해 제작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판매되는 프루프급 현용주화세트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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