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재·공법 선정제도' 개선···"공정성·투명성 강화"
LH, '자재·공법 선정제도' 개선···"공정성·투명성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목과 조경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자재·공법 선정에 있어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재·공법 선정제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위원별 소수득표만으로도 선정이 이뤄질 수 있는 기존의 다득표 선정방식을 위원 전체 종합점수 평가 방식으로 개선해 합리성을 높였다.

건설 신기술 활성화, 우수 기술 보유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선 심의대상 자재·공법 중 LH가 선정한 신기술을 1개 이상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심의위원의 50%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토록 하고 위원 명단 및 평가 결과를 공개해 자재·공법 선정 절차가 더욱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아울러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활용한 견적공모를 통해 공사에 관심 있는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세부 개정안은 오는 21일부터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정 건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