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두산중공업이 명예퇴직에 이어 일부 인원에 대한 휴업을 실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 등의 목적으로 21일부터 일부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에 돌입한다.
휴업 대상자들은 약 400명으로 연말까지 7개월간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간 동안 휴업 직원은 평균 임금의 70%를 받게 된다.
두산중공업 측은 "이번 휴업은 자구안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면서 "사업장 및 공장 단위의 조업중단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월에 진행된 1차 명예퇴직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차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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